1. 구매 컬러 / 사이즈 : 아이보리
2. 키 : 166
3. 체형 : 날씬 (55), 몸무게 50
4. 리뷰
사장님 인스타에 스포일러로 올라왔을 때부터 '미쳤다,, 저 아이는 내꺼다,' 이렇게 다짐했고, 올라오자마자 바로 구매했어요. 요즘 날 따뜻해진 이후로 긴팔 위에 휘뚜루 마뚜루 입고 다니는데 아직 보풀 하나 없이 튼튼합니다.. ⸝⸝ʚ̴̶̷̆ ̯ʚ̴̶̷̆⸝⸝ 안쪽 마감도 탄탄해요. 블루브릭 제품은 예쁜 것도 예쁜 거지만 질이 좋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는 것 같아요.
컬러는 노란끼나 둥둥 뜨는 흰끼가 아닌 정석적인 아이보리예요. 저는 피부가 어두운 편이라 밝은색 아우터를 잘 입지 않는데(왜냐하면 밝을수록 실패확률 up) 무난하게 착 감기는 색상이었어요! 저의 봄용 기본템이 되었습니다.
핏이랑 디테일은.. 진짜 제가 갖고있는 아우터 중에서 최고로 환상적으로 좋은데요, 하나하나 열거해보자면,
1) 멋스럽게 툭 떨어지는 어깨라인
2) 매끄럽지만 힘있는 소재라 부드럽게, 크게 떨어지는 소매주름. 소매절개라인 덕분에 밋밋하지 않고 유니크하면서도 포멀한 느낌 작렬 (˘̩̩̩ε˘̩ƪ)
3) 답답하지 않은 하이넥 : 상체 체형 때문에 목 올라오는 상의는 손이 잘 안가는데, 하이넥이더라도 소재가 뻣뻣하지 않고 유연해서 자연스럽게 목에 감기는 느낌이에요.. 진짜 예뻐요!
4) 등부분 디테일이 매우 깜찍 : 허리 부분 고무가 정말 귀여운데 천을 덧대서 약간 붕뜨게? 만든 게 정말 정말 정말 귀여워요. 캐주얼룩에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립니다.
5) 소매 부분 단추 조절 : 안쪽에 채우면 봉긋해서 귀엽고 바깥쪽에 채우면 소매가 툭 떨어져서 세련된 느낌이에요.
글고 개인적으로 편했던 건 주머니인데요! 보부상마냥 저 주머니에 모든 걸 들고다니진 않겠지만 위로도 집어넣을 수 있고, 옆으로도 물건을 집어넣을 수 있는 디테일이 아주 세심하다고 생각했어요.
또, 아우터의 똑딱이(?)가 원단과 유사한 색이라 정말 좋아요. 디테일에 신경쓰는 편이라 밝은 아우터에 은색 단추나 검은색 단추가 있는 게 늘 거슬렸는데, 똑딱이를 채워도 부각되는 것 없이 단정한 느낌이 유지되어서 좋습니다.
블루브릭 제품은 믿고 사요. 늘 튼튼한 옷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사장님 번창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옷 많이 만들어주세요!
댓글목록
작성자 블루브릭
작성일 2021-03-12
평점
상품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이에요 :)
소중한 리뷰 감사드리고, 앞으로도 블루브릭 많이 사랑해주세요 ♥